사랑하는 제자, 혜민에게,

 

대학시절 동아리활동에서 만난 후배

- 바로 Ur Mom, 정원

졸업후 연락이 끊긴지

어언 십수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날,

대한민국 전투적인 사교육 현장-

당시, 목동S학원에서...

우연히

고객(Ur Mom & U)과의 만남!!

 

눈을 몇 번 이나 씻고

엄마를 대했었지

정말 정원 이구나 !!

 

그때 너는 파리에서 귀국해서

얼마 안된 고1 새내기 수험생!

우여 곡절 끝에

대학동아리 딸을 제자로 삼게 되었구나.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의

수학 교과목중심의 입시현실 속에서,

치사하게 GPA꼼수 부려가면서 뽑을려고 했던

능력 없는 SKY대를 모두 거부(?)했었지 !!

 

헤치고 나와 순식간에

영어특기자로 서강대 알바트로스전형 합격!!

물론, 많은 노력이 있었지!!

영어, 불어, 그 높은 등급 따내었고,

논리연습 한답시고 샘이랑

면접 직전의 약간의 긴장감도 가졌었지!!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서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내면서 싸이미S에서

후배들을 키워내느라고

열심이었던 모습이 선하구나.

 

대학 2학년되어가는 그 어느 날,

서강대 홍보대사 하늬가람 활동 시작,

TA활동 마감을 짓는 순간,

한구석 섭섭하면서도 듬직했단다.

 

이제 또 혜민의

새로운 활동이 시작되는 구나.

어쩜 그렇게

예전 동아리 활동했던 엄마, 정원이의

기획적인 왕성한 활동력과 유사한지

에세이를 쓴다고 하면

Comparison 이 되겠구나.

 

이제 오늘 표지모델 사진을 보니

너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혜민이는 이제 더 이상

싸이미S학원이,

서강대가,

대한민국이

너의 미래의 활동무대를 폭넓게

제공하기는 힘들 것 같구나.

 

그래,

싸이미S학원을 떠나라 !

서강대를 등져랴!!

그리고, 대한민국을 버려라!!

 

혜민이 가는길에

너의 천진함으로,

너의 순수함으로,

너의 미모로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져라.

 

 

-싸이미S+어학원 홍삼영 원장-

 

서강대 홍보대사 하늬가람

입시안내 홍보책자 모델 혜민이를

보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