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강서 내일신문 기고 내용입니다.
도대체 이 나라의 영어교육은 어데로 ?
입시영어와 의사소통영어는 별개일 수밖에 없단 말인가?
“사교육비 1위 나라가 토플점수 110위라니!” “수능 영어 시험 만점자 131명 가운데 텝스 점수가 가장 좋은 학생은 945점이었고, 최하위는 495점이었다.” “대학별 논술고사에서 영어제시문을 출제하지 못하게 하다니 !! - 도대체 대학은 영어우수자를 어떻게 선별하란 말이냐?” 금년도 어김없이 영어교육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탄세례를 맞는다. 이제 더 이상 그러한 도마질에 버틸 힘도 버겁다. 물론 영어공교육과 영어사교육을 구분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하간 영어사교육이 더 뭇매를 많이 맞는 것 같다. 몇 년전에는 가끔 수능영어가 변별력 이 없어서 보다 변별력있는 영어제시문이 대학별 고사에에 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바, 역시 또 평등주의자들의 화살받이가 되어 버린 기억이 선하다. 수능영어랑 직장인이 사용하는 토익영어, 유학을 목표로 하는 토플등과 비교 분석하는 것은 수능영어의 본질적 목적에 부합되지 않다고 가볍게 언급했던 것이 또한 자유주의자들의 분노를 사게 해서 그러면 도대체 기쓰고 영어 잘 배워놓은 사람이나 대충 배운 사람이랑 어떻게 똑같이 취급받아야 하느냐며 공격을 받은 것도 역시 최근일이다. 나는 자유경쟁주의자도 적극적 평등실현주의자도 아닌데 양측의 비난은 모두 한 과녁으로 지향한다. 바로 이 나라 영어사교육의 폐해라는 것이다. 도대체 왜 그 책임이 영어사교육으로 지향할까? 그저 영어가 좋아서 배웠고 어렸을때 너무나 힘들게 배웠던 영어에 대한 고통을 물려주기 싫은 마음에서 학생들 보면 반가와서 마냥 신들리게 열심히 가르친 죄밖에 없는데....
사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을 평가할 때, 기준의 잣대가 모호하다. 초등학교부터 많은 교육비를 들어서 어학연수니 해외여행이니 다녀오는 것은 어느 정도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흔히 듣고, 읽고, 쓰고, 말할수 있는 종합적 언어구사력)훈련을 받는 것이다. 또 상당히 그 문화권에 접해있고 언어를 접하면 다른 외국학생들 못지않게 빠른 시일 내에 의사소통영어를 배우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중학교 중반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는 커다란 신분이동 메커니즘이 있는 데 그것이 바로 대학입시이고 우리의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의사소통영어 말고 전혀 다른 상징체계(Symbolic System)로 학습을 통해 사회화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수학적 기호고, 화학방정식이고, 암호와 같은 언어고전, 의사소통영어 아닌 또 다른 입시영어 라는 것들 이다. 그러니 초등학교, 중등 저학년 때까지 의사소통영어와 위에서 언급한 다른 상징체계들을 통해서 세상을 적응해야 하고 그나마도 중등 고학년 부터는 의사소통영어는 이제 신분이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다른 인자들에 비해 형편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어쩌면 사치스러운 것이고 심하게 표현하면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이러한 입시현실에서 보면 분명이 두 개의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이고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에 의해 깨어진 현실적인 눈으로 입시영어만 쳐다보게 되고 결국은 그 것이 수능만점, 토플고득점자를 양산했기도 하지만 지금의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의사소통영어능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방법과 객관적인 인정이 있고 그 의사소통영어만 대학입시에 반영되면 우리의 학생들은 정말 의사소통영어 도사가 될 것이고 우리는 저 위의 개탄스러운 이야기는 덜 나올 듯 하다.
도대체 이 나라의 영어교육은 어데로 ?
입시영어와 의사소통영어는 별개일 수밖에 없단 말인가?
“사교육비 1위 나라가 토플점수 110위라니!” “수능 영어 시험 만점자 131명 가운데 텝스 점수가 가장 좋은 학생은 945점이었고, 최하위는 495점이었다.” “대학별 논술고사에서 영어제시문을 출제하지 못하게 하다니 !! - 도대체 대학은 영어우수자를 어떻게 선별하란 말이냐?” 금년도 어김없이 영어교육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탄세례를 맞는다. 이제 더 이상 그러한 도마질에 버틸 힘도 버겁다. 물론 영어공교육과 영어사교육을 구분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하간 영어사교육이 더 뭇매를 많이 맞는 것 같다. 몇 년전에는 가끔 수능영어가 변별력 이 없어서 보다 변별력있는 영어제시문이 대학별 고사에에 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바, 역시 또 평등주의자들의 화살받이가 되어 버린 기억이 선하다. 수능영어랑 직장인이 사용하는 토익영어, 유학을 목표로 하는 토플등과 비교 분석하는 것은 수능영어의 본질적 목적에 부합되지 않다고 가볍게 언급했던 것이 또한 자유주의자들의 분노를 사게 해서 그러면 도대체 기쓰고 영어 잘 배워놓은 사람이나 대충 배운 사람이랑 어떻게 똑같이 취급받아야 하느냐며 공격을 받은 것도 역시 최근일이다. 나는 자유경쟁주의자도 적극적 평등실현주의자도 아닌데 양측의 비난은 모두 한 과녁으로 지향한다. 바로 이 나라 영어사교육의 폐해라는 것이다. 도대체 왜 그 책임이 영어사교육으로 지향할까? 그저 영어가 좋아서 배웠고 어렸을때 너무나 힘들게 배웠던 영어에 대한 고통을 물려주기 싫은 마음에서 학생들 보면 반가와서 마냥 신들리게 열심히 가르친 죄밖에 없는데....
사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을 평가할 때, 기준의 잣대가 모호하다. 초등학교부터 많은 교육비를 들어서 어학연수니 해외여행이니 다녀오는 것은 어느 정도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흔히 듣고, 읽고, 쓰고, 말할수 있는 종합적 언어구사력)훈련을 받는 것이다. 또 상당히 그 문화권에 접해있고 언어를 접하면 다른 외국학생들 못지않게 빠른 시일 내에 의사소통영어를 배우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중학교 중반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는 커다란 신분이동 메커니즘이 있는 데 그것이 바로 대학입시이고 우리의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의사소통영어 말고 전혀 다른 상징체계(Symbolic System)로 학습을 통해 사회화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수학적 기호고, 화학방정식이고, 암호와 같은 언어고전, 의사소통영어 아닌 또 다른 입시영어 라는 것들 이다. 그러니 초등학교, 중등 저학년 때까지 의사소통영어와 위에서 언급한 다른 상징체계들을 통해서 세상을 적응해야 하고 그나마도 중등 고학년 부터는 의사소통영어는 이제 신분이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다른 인자들에 비해 형편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어쩌면 사치스러운 것이고 심하게 표현하면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이러한 입시현실에서 보면 분명이 두 개의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이고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에 의해 깨어진 현실적인 눈으로 입시영어만 쳐다보게 되고 결국은 그 것이 수능만점, 토플고득점자를 양산했기도 하지만 지금의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의사소통영어능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방법과 객관적인 인정이 있고 그 의사소통영어만 대학입시에 반영되면 우리의 학생들은 정말 의사소통영어 도사가 될 것이고 우리는 저 위의 개탄스러운 이야기는 덜 나올 듯 하다.